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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파트 민원 해결사로 불리는 이상일 용인시장, 공약 실천 의지 조명
  • 김시창 기자
  • 등록 2025-09-29 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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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A뉴스=김시창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주거정책 한복판에서 현장 해결사로 통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아파트 민원과 하자 문제를 두고 수차례 현장을 찾으며 해결될 때까지 점검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성과로 쌓였다.

 

우선 진입로 문제로 4년 가까이 입주자 모집조차 못했던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올해 12월부터 본격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민간조합 내부 갈등으로 장기 표류하던 역삼도시개발사업의 지연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국민권익위원회 등과 협의해 역북2근린공원 부지에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해법을 마련했다. 2023년 착공한 도로는 2025년 5월 공사를 마무리해 현재 임시 개통 상태다. 특히 제2부시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 T/F가 인·허가와 공사 추진, 이해관계 조정을 맡아 속도를 냈다.

 

임시사용 승인과 입주자 모집 공고 등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연말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후보 시절부터 진입로 문제를 풀겠다고 공약했던 이 시장은 임기 3년 차에 결실을 보게 됐다. 장차 역삼도시개발 구역 내 원계획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대체도로는 공원부지로 복구돼 자연친화 공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 시장의 일정표는 현장으로 촘촘하다. 아파트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 단위로 수건의 현장방문이 이어지고 해결될 때까지 점검과 보완을 반복한다. 역북2·3지구 공사 소음 민원이 쇄도하자 서희스타힐스 공사 현장을 찾아 소음저감 대책과 작업일정, 민원접수 현황을 직접 점검했고 차음패널 설치와 작업방식 개선, 시연회 개최까지 즉각 조치하도록 요구했다. 현재는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중앙동 드마크 데시앙의 경우 입주예정자들과 협력해 시 부지를 활용한 우회도로와 통학로를 마련하고 승하차 공간 확보와 엘리베이터 에어컨 설치 지원 등 민원을 묶음으로 해결했다.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에서는 초·중 통합학교 신설 지원과 통학버스 운영으로 교육·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수차례 주민 면담과 현장점검을 반복해 다수의 건의사항을 수용했다.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네 차례 연속 현장방문으로 누수 등 하자 해결을 압박했고 준공검사 유예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입주지연 피해보상 중재까지 맡아 입주율을 46%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입주예정자들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1,100만 원을 기탁하며 화답했다.

 

그의 해법은 사후 땜질이 아니라 애초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시공–검사 전 과정을 재설계한 데 있다. 지하층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해 보강이 어려운 지하부 누수를 설계 단계에서 원천 차단하고 기존 3회 안전점검에 더해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 타설 전 정기점검을 신설했다. 방수공사 감리보고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감리자의 관리·감독 책임을 문서화·상시화했고, 입주 45일 전 주민 사전점검에 앞서 시 품질점검단이 먼저 진단한 뒤 사전방문을 진행하도록 바꿔 입주자의 불안과 비용을 줄였다. 사용검사 후 부실시공이 드러날 경우 시공자와 감리자 등 건설기술인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사후 제재도 강화했다.

 

이 시장이 “용인시에선 앞으로 아파트 하자가 절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이 제도적 재설계와 집행력이다.

 

행정의 목표는 멋진 계획서가 아니라 주민의 생활 변화다. 이 시장은 대화와 협력으로 시작해 속도로 완성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최근 시청 비전홀에서 (사)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경기남부 광역철도, 성복·신봉동 강북권 광역버스 확대, 리모델링·재건축 정책방향, 전선 지중화 등 생활밀착 현안을 놓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한다”며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의 매년 확대와 민원 신속처리를 약속했다. 연합회는 삼가동 힐스테이트 진출입로와 경남아너스빌 부실시공 해결 등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한다며 추진력과 행정처리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도시는 건물의 집합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로 채워진다. 하자와 부실은 공사 현장의 작은 균열이 아니라 삶의 품질을 위협하는 요소다. 이 시장이 반복해 보여준 것은 책임을 미루지 않는 리더십, 그리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이다. 문제를 발견하면 달려가고,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제도를 고쳐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만든다. 그 과정이 쌓이며 ‘아파트 민원해결사’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며 나머지 공약들을 하나씩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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